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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래디컬
  • 저자 데이비드 플랫 저 | 최종훈 역
  • 출판사 두란노 2011.03.14 | ISBN 9788953115101 | 판형 150x220 | 페이지수 284
  • 가격12,000원
책소개
편안한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절대’ 읽지 말라.
하지만 ‘진짜 제자’의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미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책이다. 젊은 나이에 대형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자신이 성공 신화에 매여 있음을 깨닫고 나서 다시금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경험한 드라마틱한 과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 책은 이 마지막 때에 근본적이면서도 급진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살라고 도전한다. 우리의 잠든 심령을 뒤흔드는 능력의 메시지!

그대에게 예수님은 얼마나 소중한 분인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살라고 가르치셨는지,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떠해야 하는지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잊어버린 것 같다. 그리스도를 좇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안정, 돈, 안락한 생활, 심지어 가족까지도 기꺼이 버렸다. 복음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그리스도인을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어떻게 사는가?
「래디컬」에서 데이비드 플랫은 그동안 복음을 얼마나 문화적인 취향에 맞게 변해왔는지 열린 마음으로 곰곰이 생각해보라고 도전한다. 아울러 제자가 된다는 게 실제로 무얼 의미하는지 가르쳐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재현하면서, 주님이 앞장서신 길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가자고 초청한다. 그리고 대형 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겪었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자신이 제안하는 급진적인 실험에 뛰어들라고 재촉한다. 단 일 년만이라도 참다운 제자의 삶을 살아보지 않겠느냐고 권면한다. 예수님의 복음에 목마른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바꿔 보자는 것이다.


[본문 맛보기]

지하 교회를 방문하다. 창이란 창은 죄다 두터운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 어둑어둑한 방을 머릿속에 그려 보라. 인근의 여러 교회에서 모여든 스무 명의 지도자들이 맨바닥에 둘러앉아 성경을 보고 있다. 어떤 이들은 몇 십 리씩 걸어온 탓에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온종일 시골길을 달려오느라 온몸에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이도 보인다.
그것은 일종의 비밀 모임이었다.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도착 시간도 일부러 간격을 두었다. 이들이 사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그런 성격의 모임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자칫 발각이라도 되었다가는 재산과 직업, 가족은 물론이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모임이 시작되고 저마다 하나님이 자신들의 교회에 어떤 역사를 일으키셨는지 나누기 시작했다. 문간에 앉은 남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단단한 몸집을 가진, 이른바 ‘보안 책임자’였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창밖에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다들 긴장한 채 숨을 죽이곤 했는데, 그때마다 보안 담당이 나서서 상황을 확인하곤 했다.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자가 입을 여는 순간, 굳은 표정 뒤에 숨었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교인들 가운데 몇 사람이 이단에 붙잡혀 갔습니다.” 형제가 말하는 이단 종파는 그리스도인들을 납치해서 외딴곳에 가둬 놓고 고문하기로 악명 높은 단체였다. 혀를 자르는 것쯤은 예삿일로 여기는 잔인한 사람들이었다.
교회 식구들에게 닥친 위험을 설명하는 남자의 눈에서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이단의 공격에 맞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하 교회 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다. 어디를 가든 목숨을 내놓고 그리스도를 좇는 그리스도인들을 무수히 만날 수 있었다.
지안(Jian) 형제는 ‘잘나가던’ 병원을 정리하고 무의촌을 전전하면서 가난한 이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한편, 남의 눈을 피해 가며 복음을 전하고 지하 교회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자신은 물론이고 아내와 자식들의 목숨까지 담보로 걸고 일생일대의 모험을 벌이고 있
는 셈이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린(Lin) 자매는 복음 전도 자체가 불법화되어 있는 캠퍼스에서 은밀하게 제자들을 만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나누고 있다. 자칫하면 밥줄이 끊어질 일이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샨(Shan)과 링(Ling)은 시골 가정 교회의 파송을 받아서 아직 교회가 없는 아시아 변두리 지역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링의 고백은 비장하기 그지없다. “가족들에게 다시는 고향 땅을 밟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어요. 몹시 험악한 곳으로 복음을 전하러 갈 작정인
데, 거기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샨의 이야기는 더 기가 막히다. “식구들도 으레 그럴 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오래도록 감옥살이를 해 가며 신앙을 지켰던 분들입니다. 예수님이야말로 무얼 드려도 아깝지 않은 분이라고 늘 가르치셨어요.”
다른 세상, 판이한 광경...아시아의 지하 교회들을 돌아보는 세 번째 여행을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 지 3주 뒤에 나는 담임목사로 부임해 첫 주일을 맞게 되었다.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사뭇 달랐다. 예배는 침침한 구석방이 아니라 오페라 극장 못지않은 조명 시설을 자랑하는 대강당에서 드려지고 있었다. 교인들은 먼 길을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오는 대신 수천만 원씩 하는 차들을 타고 나타났다. 모두들 멋지게 차려 입은
채 푹신한 의자에 앉아서 모임을 가졌다.
솔직히 말해서, 위태롭고 절박한 분위기라고는 눈곱만큼도 감지할 수 없었다. 주일이면 늘 그렇듯이 습관적으로 교회에 발길을 옮기는 이들이 상당수였다. 더러는 목회자가 새로 왔으니까 선이나 보러 가자는 심정으로 참석한 눈치가 역력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찾아온 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그날 오후, 엄청난 돈을 들여 지은 교회 주차장으로 교인들이 몰려들었다. 아이들은 에어바운스(공기를 주입해서 부풀린 놀이 기구)로 달려들었다. 예배당과 인접한 공터에는 최신식 놀이터와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이벤트 홀을 짓자는 계획이 논의되고 있었다.
혹시 오해할까 싶어 다시 한 번 밝혀 둔다. 이것은 새로 부임한 목회자를 환영하며 서로 교제하고 싶어 하는 선한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다. 여러분이나 나나 마찬가지로 공동체를 꿈꾸며, 교회 일에 열심을 내며, 자신의 삶을 통틀어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다고 믿는 이들이다. 하지만 그날 주변에서 펼쳐지는 상황과 여전히 생생하게 마음에 각인되어 있는 지구 반대 편 형제자매들의 모습을 비교하고 있는 신임 목회자로서는, 어디쯤에선가 신앙의 급진적인 요소들을 잃어버리고 그 빈자리를 안락한 내용들로 채워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교회는 자신의 안위에만 연연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중략
좁다란 공간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빼곡히 들어앉아 있다. 예쁘장하게 생긴 꼬맹이 여자 아이부터 칠십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였다. 조그만 의자나 마룻바닥에 줄지어 앉은 참석자들은 무릎에 성경을 올려놓고 있다. 지붕은 야트막하고 조명이라고는 천장 한복판에 대롱대롱 매달린 알전구에서 나오는 불빛뿐이다.
음향 장치 같은 것은 없다.
찬양 팀도 없고 기타도 물론 없다.
주보도 없다.
푹신한 의자 역시 없다.
냉난방 장치가 확실하게 가동되는 건물도 없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따름이다.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그것만 있으면 그만이다.
그런 집회에서 모임을 갖는 수백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면 충분하다. 아프리카 밀림이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숲 속, 중동의 도시 한 모퉁이에 쪼그리고 앉은 수백만 그리스도인들 역시 거룩한 말씀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만족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말씀만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수천 명의 그리스도인들 앞에 설 때마다 불쑥불쑥 떠올라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질문들이 있다. 멋진 음악이나 푹신한 의자를 치워 버리면 어떻게 될까? 스크린을 떼어 내고 무대 장식을 없애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에어컨을 끄고 편의 시설들을 모두 철거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도 성도들이 말씀을 사모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배당에 몰려들까?
브룩힐즈교회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관심을 끄는 장치를 모두 떼어 버리고 한 번에 여러 시간을 투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모임을 마련한 뒤 교인들을 초청했다. 우리는 그 집회를 ‘시크릿 처치’(Secret Church)라고 부르기로 했다.
광고를 하고 나서 첫 번째 모임에 과연 몇 명이나 참석하게 될지 무척 궁금하고 한편으로는 불안했다. 하지만 그날 밤, 무려 천여 명이 예배당에 몰려들었다. 성경 공부의 내용은 구약이었다. 한번 해보고 나니 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한 집회가 이
제는 참석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어서 보조 공간까지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수많은 이들이 문자 그대로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찼다. 각자의 무릎에 성경을 올려놓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그분이 무엇이라고 말씀하는지 자정이 넘도록 배우려는 이들을 지켜보는 것은 한없이 감격스러운 경험이다.


[독자들의 소리]

「래디컬」은 진정으로 내 삶을 변화시킨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몸을 들썩이게 했고, 물질주의를 좇던 내 삶을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으로 변화시켰다.
- 폴라 에버트(아마존 독자)

우리는 부유한 생활 가운데 빈곤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 삶의 만족과 교회의 성공이 세상의 가치에 있지 않고, 예수를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근본적 신앙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로버트 하스테틀러(아마존 독자)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성경의 메시지는 아름다운 가구를 장만하고 풍요롭고 넉넉한 은퇴생활을 준비하는 나의 꿈에 파묻혀 버렸다. 「래디컬」은 나에게 바로 그 점을 지적해 주었다.
- 진저 클라크(아마존 독자)

책 표지의 뒤집힌 집 그림은 이 책의 요지를 드러낸다. 바로 당신의 생각과 세상, 그리고 영적 세계를 뒤집어 놓을 것이라는 예고이다. 기독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상식과 기준을 180도로 바꾸게 할 것이다.
- 하루의 수수께끼(아마존 독자)

책을 읽으며 나는 내 신앙이 잘못되었음을 통감했고 눈물을 흘렸다. 하나님을 제멋대로 왜곡시키는 삶에 싫증을 느낀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 알렉시자(아마존 독자)

「래디컬」은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성공 신화를 지적한다. 나는 앞으로 1년 동안 ‘래디컬 실험’에 동참할 생각이다. 이것은 나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 크리스(아마존 독자)

이 책은 충격 그 자체다.
- 다나 롱기온(아마존 독자)
목차
1.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따를 만한 분
-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2. 복음은 당신의 전부를 원한다
- 복음의 진리와 아름다움에 눈뜨는 길

3. ‘나’를 버리는 데서 시작하라
- 하나님의 권능에 의지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

4. 하나님의 원대한 목표
-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목적, 태초부터 지금까지

5. 세상 속에 뛰어들어 제자 삼는 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님의 원대한 목적을 이루어 가는 길

6. 가난한 자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나눠 주라
-배부른 몇 나라, 그리고 굶주린 나머지 세계

7. 다른 길은 없다! 당신이 나서라
-가는 게 어째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가?

8.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래디컬한 삶에 따르는 위험과 상급

9. 당신의 삶을 완전히 바꿀 래디컬 실험
- 삶을 뒤엎는 365일
출판사 리뷰
추천의 글
데이비드 플랫은 그의 놀라운 신간 「래디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분이 오신 목적을 제시하며 지금의 교회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이 시대를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속히 정신을 차리라고 외친다. 성공 신화에 뿌리를 둔 현대의 가치관을 떨쳐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표, 즉 그리스도의 영광을 열방에 전하는 비전을 주셨다는 사실을 온 마음을 다해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 웨스 스태포드 _국제 컴패션 총재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온전히, 뜨겁게, 그리고 전심으로 수행하기 위해 성공 신화를 과감하게 내던지는 열정을 지닌 젊은 지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주제와 관련하여 데이비드 플랫만큼 강렬하게 도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래디컬」을 읽으라. 거기가 바로 축복과 변화의 시발점이다.”
- 조니 헌트 _미국 남침례회 총회장, 우드스톡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

원하든 말든, 그리스도인들 역시 현대 문화가 만들어 낸 우상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른바 ‘성공 신화’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눈을 크게 뜨고 긴장해야 한다. 주님의 부르심에 민감해야 한다. 도전적이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 이 책에서 데이비드 플랫은 더 크신 분과 더 큰일을 위해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 대런 패트릭 _세인트루이스 순례자교회 창립목사

더러 어떤 책을 추천할 때 ‘한번 잡으면 좀처럼 손에서 놓기 어려운 책’이란 말을 쓸 때가 있다. 그러나 「래디컬」에는 그런 표현을 갖다 붙일 수 없다. 종종 덮어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까닭이다.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느낌이 든다면, 성령님의 불편한 표적이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좋다. 우선은 세속적인 성공 신화에 어떻게, 얼마나 물들었는지 절감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주님으로부터 “나를 따르라”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명령을 직접 들었을 터라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 러셀 D. 무어 _서든뱁티스트신학교 학생처장

“성경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한편, 온갖 박해를 견뎌 낸 그리스도인들의 충격적인 간증을 통해, 데이비드 플랫은 교회를 허약하게 만드는 현대 문화 속의 교묘한 위험 인자들을 샅샅이 찾아내서 보여 준다. 「래디컬」은 영적인 목적을 상실하고 육체적으로 쇠잔해 있는 현대인들을 더 깊이 보살피라는 시급한 경고를 담고 있다.
- 에드 스테처 _라이프웨이리서치 소장

「래디컬」을 읽고 난 독자들의 반응은 ‘헉!’에서 ‘아멘!’까지 큰 폭으로 엇갈릴 것이다. 강력한 진리는 늘 그런 법이다. 삶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순간을 넘어 영원한 가치를 선택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 까다로운 길을 걸을 각오가 되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라.
- 그렉 매트 _휴스턴제일침례교회 담임 목사

데이비드 플랫의 책은 시큰둥한 사람들도 진지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다시 말해 진실한 믿음을 어떻게 삶으로 구현해 낼 것인지 결단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래디컬」은 교회를 일깨워서 사회를 넘어 세계를 변화시킬 원초적이고 성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도록 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제리 랭킨 _남침례회 세계선교위원회 대표

주님의 교회는 성공 신화라는 노련하고도 매력적인 여인의 유혹을 끊임없이 받아 왔다. 데이비드 플랫은 기독교의 참모습을 변질시키는 적을 포착해서 폭로하는 한편, 철저한 신앙으로 이끄는 급진적인 신앙을 통해 유혹을 뿌리치는 길을 제시한다. 글을 읽고 난 뒤에 생각이 백팔십도 달라졌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들 그러리라 믿는다.
- 대니얼 L. 에이킨 _서든뱁티스트신학교 학장
작가 소개

저자 데이비드 플랫
앨라바마 주 버밍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의 담임목사. 조지아대학을 졸업하고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룩힐즈교회에 부임하기 전, 침례신학교에서 학생처장 겸 조교수로 강해설교와 조직신학을 강의했고 뉴올리언스 엣지워터침례교회에서 부교역자로도 사역했다. 현재는 브룩힐즈교회를 담임하면서 동시에,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경을 가르치고 교회 지도자를 훈련시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2006년부터 담임하고 있는 브룩힐즈교회는 매주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방을 뒤흔드는 공동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4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의 목회 철학은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독특하게 지으셔서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하셨다’는 것이고,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역은 말씀을 가르치고 멘토가 되고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 삼기’이다. 그와 브룩힐즈교회의 성도들은 세상적인 성공을 좇는 것보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과연 가능한지를 검증해 보고 싶었다. 그들은 이러한 래디컬 실험을 통해 주체하지 못할 소망과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radicalexperiment.org를 방문하면 데이비드 프랫과 브룩힐즈교회의 성도들이 경험하고 있는 ‘래디컬 실험’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자 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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