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램의 칭기즈칸
- 저자
해럴드 램 저 | 문선희 역
- 출판사
코리아닷컴
2009.01.30
| ISBN 9788992758420 | 판형 153x224 | 페이지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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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800년 전, 칭기즈칸은 세계 절반의 땅을 정복한 왕으로 군림했다. 죽은 뒤에도 그의 말발굽이 지나간 곳은 수백 년 동안 두려움에 떨었다. 세상은 그를 끔찍한 학살자이자 신이 내린 재앙이라고 불렀지만, 한편으로는 인류 최고의 전사요 왕 중의 왕이라고도 칭했다. 세계를 지배한 왕으로 이름을 떨친 그에 관한 책으로 소설과 전기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경영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유럽 중심의 세계사에 익숙한 현대인들은 알렉산더 대왕, 카이사르, 나폴레옹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칭기즈칸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정복자였지만, 그의 실체는 고비사막의 모래 바람 속에 묻혀 있는 양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한 저명한 석학은 칭기즈칸은 셰익스피어의 천재성보다도 더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해럴드 램의 칭기즈칸은 중국어와 아라비아어에 능통한 저자가 실증적인 사료를 토대로 구성함으로써 역사 속에서 생존한 한 인간으로서의 칭기즈칸을 가장 사실적으로 접근한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문에는 칭기즈칸 시대의 전투 장면과 갑옷과 무기, 지도, 행군 거리, 몽골군의 병력 등 다양한 삽화와 자료가 들어 있어 상상 속의 칸과 몽골군의 전투장면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만큼 생생하게 구성되어 있다.
몽골제국과 유목민에 대한 관심은 디지털 시대의 초원인 인터넷을 점령하는 속도와 전략에 대해 많은 기업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몽골이 세계를 재패한 중심에는 칭기즈칸이 있었듯이 21세기 노매드는 칭기즈칸과 같은 리더십을 원한다. 이 책에 나오는 전광석화 같은 몽골기병의 전투작전은 기동성 경영의 원천으로, 전리품을 공평하게 배분하는 법령은 투명한 경영의 모체로, 능력과 성품에 따라 후계자를 정한 지혜는 전문성을 살린 합리적인 경영의 추진 원리로 삼을 만하다. 특히, 경제 불황과 함께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난국을 타개할 지혜와 교훈을 얻기 위한 경영도서이면서 몽골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교양서로 적극 활용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목차
- 서문
추천의 글
제 1부 전설의 시작 1장 전사의 아들 2장 살아남기 위한 싸움 3장 첫 번째 전쟁 4장 샤먼의 도전 5장 굽타산에 깃발이 오를 때 6장 위대한 통치자의 서곡 7장 칸의 법, 야사(Yassa)
제 2부 세계의 정복자 8장 천자가 세운 나라 9장 만리장성을 넘어 중국으로 10장 금나라의 패망 11장 검은 모래의 도시, 카라코룸
제 3부 제국의 완성 12장 바람의 서쪽으로 13장 서역 정벌 14장 이슬람전의 시작 15장 이슬람의 본거지에 내린 신의 분노 16장 황제 사냥 17장 몽골인의 사냥 훈련 18장 신이 내린 재앙 19장 전령의 길 20장 이슬람 제국의 마지막 21장 이슬람 땅에서 개최된 쿠릴타이 22장 마지막 전투
제 4부 칭기즈칸의 유산 칭기즈칸의 후계자들
칭기즈칸에 대한 남은 이야기들 I. 대학살 II. 칭기즈칸의 법령 III. 아시아의 프레스터 존 IV. 숫자로 본 몽골군의 병력 V. 몽골군의 공격 작전 VI. 수보타이 바하두르 대 중유럽 VII. 몽골인에 대한 유럽인의 생각 VIII. 유럽 군주와 몽골인 사이의 서신 왕래 IX. 칭기즈칸의 손자와 성지 X. 중국의 현인 야율초재 XI. 자애로운 오고타이 XII. 유목민들의 마지막 왕궁 주석
- 출판사 리뷰
- 워싱턴포스트지 선정, “지난 1000년의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 - 칭기즈칸” 전설이 아닌 살아있는 역사로서 분석한 칭기즈칸 전기의 고전이자 대서사시
칭기즈칸에게 배우는 위기의 시대에 꼭 필요한 위대한 리더십 및 창업과 성공 비결,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
규모와 속도의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시킨 기동성의 혁명을 실증적으로 묘사한 경영전략서
주 몽골 한국대사 박진호, 김구재단 이사장ㆍ몽골명예영사 김호연, KTF 전무ㆍCFO 조화준 적극 추천
- 추천의 글
-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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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해럴드 램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뒤, 역사 저술가로 왕성한 집필활동을 펼쳤다. 특히, 중국어와 아라비아어에 통달했을 뿐만 아니라 귀중한 사료를 수집하여 이 지역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자신이 모은 사료와 함께 뛰어난 상상력으로 역사를 객관적으로 재구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주요 저술로는 『Genghis Khan and the Mongol Horde』『The Crusade: the Flame of Islam』『Alexander The Great - the Journey to World's End』『Hannibal : One Man against Roma』『Cyrus The Great - King of Persia』『Charlemagne Emperor - the Legend and the Man』등이 있다.
역자 문선희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교회사 전공, Ph. D.)을 졸업했다. 역서로는 『로마서 주석(도서출판 로고스, 공역)』 『켈트성인들 이야기(컨콜디아사,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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