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 저자
비노바 바베 저 | 김진 역
- 출판사
조화로운삶
2011.04.06
| ISBN 788992378789 | 판형 168x225 | 페이지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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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오늘날은 물질과 법 그리고 폭력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지만
미래는 사랑의 힘이 지배하게 될 것이다. 나는 사랑의 힘을 믿는다.” 간디 이후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로 추앙받는 비노바 바베 진리와 평화를 실현한 위대한 삶의 발자취
“도둑질은 범죄이지만 많은 돈을 쌓아 놓는 것은 도둑을 만들어 내는 더 큰 도둑질입니다. 돈이 많다는 사실로만 종경받는 자리를 내주면 안 됩니다. 만약 당신이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면 땅 없는 가난한 이들을 여섯째 아들로 생각하고 그를 위해 소유한 땅의 6분의 1을 바치십시오.“ -비노바 바베
사랑으로 혁명한 인도의 위대한 스승 비노바 바베 그가 걸어온 감동적인 삶의 여정과 사상을 고스란히 담은 포토 명상집!
13년 동안 인도 전역을 걸어 다니며 지주들을 설득하고, 그들로부터 5백 만 에이커의 땅(남한 면적의 5분 1)을 헌납 받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 혁명가적인 성자 비노바 바베(Vinoba Bhave, 1895∼1982)! 간디의 제자였지만 영성의 깊이와 실천적인 면에서 그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비노바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힘이 ‘사랑’임을 일생을 통해 확인시켜 주었다. 이 책은 ‘진리 추구’와 ‘사랑의 실천’에 평생을 바친 그가 걸어온 감동적인 삶의 여정을 수백여 장의 사진으로 고스란히 보여주며, 더불어 깊은 영성에서 길어 올린 통찰력 짙은 그의 글들을 함께 엮은 포토 명상집이다. 지난 2006년 <홀로 걸으라, 그대 가장 행복한 이여>로 출간된 바 있으며, 사회운동가들을 비롯해 위대한 사상가들의 삶을 본받고자 하는 많은 독자들의 사랑 덕분에 이번에 새롭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비노바의 토지헌납운동에 참여하여 함께 순례한 구탐 바자이가 직접 찍은 것들로 그 자체만으로도 비노바의 실천이 얼마큼 가치 있고 고된 수행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비노바는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했고 공동체 안에서도 자신의 사진을 걸어놓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기에 구탐 바자이의 사진 작업은 더욱더 가치가 있다. 책은 총 3개 부분으로 나뉘는데, 1부에는 그가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출가하기까지 가족들의 사진과 이야기가 담겨 있고, 2부에는 전 인도를 걸어서 순례하며 전개한 ‘토지헌납운동’에 대한 사진과 글을 모았다. 3부는 그가 세운 여성 공동체인 브라마비디야-만디르에서의 삶을 보여준다. 그 삶의 족적이 전해 주는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는 물질과 법 그리고 폭력의 힘으로 얼룩진 오늘의 세계에 두고두고 큰 충격과 교훈으로 남을 것이며, 법정 스님이 극찬했듯 “암담한 인류의 미래에 희망과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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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Part1. 진리를 세우는 일Seek the Truth
“우리가 진리라고 알고 있는 것을 엄격하게 우리 삶의 기초로 삼고, 아무리 큰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진리를 실천하는 자는 그 과정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법이다.”
1912년부터 출가의 뜻을 품은 비노바는 4년간 숙고한 끝에 스물한 살 되던 해인 1916년 3월 집을 떠났다. 바라나시로 향한 그는 강가 강변에서 명상과 사색 그리고 시를 지으며 지내던 중 비폭력에 대한 간디의 연설문을 읽고 그에게 서신으로 질문을 보내기 시작했다. 간디는 이에 대해 “비폭력에 대한 당신의 질문에 편지로는 답할 수가 없군요. 아쉬람으로 와서 나와 함께 머무르시지요.”라는 답장을 보내왔다. 두 사람은 1916년 6월 간디의 사바르마티 아쉬람에서 처음으로 만나 간디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했다. 이 장에서는 진리를 향한 비노바의 갈망과 일생의 스승인 간디와의 만남 그리고 생명평화운동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Part2. 사랑으로 혁명하라Moved by Love
“참된 사랑은 우리를 그냥 앉아 있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도 바로 그 사랑이다.”
간디가 세상을 떠난 후 그는 비폭력 생명평화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걸어서 온 나라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포참팔리 부락에서 생계를 위해 작은 땅이 필요한 하리잔들에게 어떤 이가 자신의 땅 100에이커를 선뜻 헌납하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이후 그는 지주들에게 땅 헌납을 호소하고, 그 땅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토지헌납운동(부단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여 나갔다. 1951년부터 13년간 계속된 이 운동으로 그는 남한 면적의 5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500만 에이커의 땅을 헌납 받는 기적을 낳았다. 이 장에서는 비노바를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성자의 반열에 올려놓은 부단운동의 여정을 통해 그의 실천적 사상과 깊은 사랑을 엿볼 수 있다.
Part3. 영적인 성장의 길Journey to Spiritual Growth
“주변에 널린 쓰레기를 그냥 두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의 내면에 있는 쓰레기도 참지 못하므로 치워버리고픈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충동이다.”
부단운동 이후 비노바는 자신이 파우나르에 세운 여성공동체인 브라마비디야 아쉬람으로 돌아와 명상으로 여생을 마쳤다. 다가오는 시대는 사랑의 힘이 지배할 것이며, 그 사랑의 힘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여성이라고 믿었던 비노바는 이곳을 영적인 실험실이라고 부르며 사회 안에서 진리가 실현될 수 있는 길을 탐구했다. 따라서 아쉬람은 조용한 곳에 위치했지만 늘 사회에 가까이 있었다고 하겠다. 이 장에서는 육체노동과 명상, 독서, 기도, 요가와 같은 아쉬람에서의 일상생활을 통해 영혼의 평온함 속에서 행복을 누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이 세계 전체가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길을 성찰하는 비노바의 모습을 보여준다.
- 추천의 글
- 비노바는 아쉬람의 몇 안 되는 진주 중 하나이다. 그는 다른 이들처럼 아쉬람으로부터 축복을 받으러 온 게 아니라 축복을 주러 온 사람이다. 그에게 어떤 칭호를 붙여야 그를 존경하는 이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의 사랑과 성품에 나는 가슴이 벅찰 지경이다.
_간디
나는 선하고, 품위 있고, 위대한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그러나 비노바를 떠올리면 그와 같은 사람이 이 세상 또 있을까 싶다. 그가 행하는 일과 순례는 인도의 머리와 가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_네루 수상
가난한 사람처럼 살면서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서 신을 보았던 비노바는 두려워할 줄 모르는 가난한 자들의 수호자가 되었다. _사티쉬 쿠마르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생태운동가)
토지헌납운동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랑의 힘으로 사회 혁명과 재건을 실현하려고 시도한 운동이다. 그 실험의 결과는 증오로 상처 받고 폭력으로 위협 당하는 오늘날의 세계에 두고두고 큰 충격으로 남게 될 것이다. _자야프라카슈 나라얀 (인도 독립운동가, 정치 지도자)
그의 영혼은 천사처럼 순수했다. 그는 학문과 철학과 종교에 있어서도 최고의 경지에 다다랐다. 그러나 워낙 겸손한 데다 수수하고 청렴한 성품을 지녔기에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아차릴 수 없었다. _라자고팔라차리 (인도 독립운동가, 정치 지도자)
-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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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비노바 바베 인간 이해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 준 아름다운 실천가 비노바 바베. 간디의 제자이자 간디 사상의 진정한 계승자로서 그와 함께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사회개혁가, 교육자로 손꼽힌다. 인도 카스트의 최고 계급인 브라만으로 태어났으나 인도의 독립과 가난한 이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사회가 천시하고 경멸하는 온갖 노동을 실천하는 육체노동자가 되어 평생을 헌신하였다. 비노바는 영적인 진리와 실천적인 행동을 구체적으로 담아 낼 수 있는 삶의 길을 찾던 중 간디를 만났고, 인도의 독립과 재건을 위한 그의 활동에 합류하였다. 그리하여 간디와 함께 1940년 비폭력 '생명평화운동(사티아그라하)’을 이끌었다. 간디 서거 후 명상과 사회혁명을 위한 삶을 살다가 1951년 당시로서는 혁명과 같았던 ‘토지헌납운동(부단운동)’을 시작했다. 13년 동안 인도 전역을 맨발로 걸어 다니면서 지주들에게 땅이 없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6분의 1의 토지를 나누자고 호소했다. 그는 부자들에게 “도둑질은 범죄이지만 많은 돈을 쌓아놓는 것은 도둑을 만들어 내는 더 큰 도둑질입니다. 돈이 많다는 사실로만 존경받는 자리를 내주면 안 됩니다. 만약 당신이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면 땅 없는 가난한 이들을 여섯 째 아들로 생각하고 그를 위해 소유한 땅의 6분의 1을 바치십시오!"라고 말하고, 가난한 자들에게는 "부자의 이기심은 벽과 같지만 그 벽에도 작은 문은 있습니다. 벽을 깨고 들어가기보다 문을 찾아 들어가십시오. 부자의 마음에 있는 ‘작은 선함’의 문을 찾아 들어가려면 먼저 자신의 이기심을 넘어서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런 그의 호소와 헌신에 많은 이들이 깊이 감동하여 마침내 약 500만 에이커를 헌납 받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부단운동 이후 그는 자신이 세운 여성공동체 ‘브라마비디야 아쉬람’으로 돌아와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머물며 기도와 명상수행, 교육활동을 펼쳤다.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닫자 모든 곡기를 끊고 단식으로 명상 중에 조용히 생을 마쳤다. 영적인 진리 추구, 비폭력의 실천 의지, 아름다운 노동의 가치, 세계의 평화와 평등의 신념을 주장한 비노바는 “사랑과 사상만큼 강한 힘을 가진 것은 없다. 조직도·정부도·이념도·경전도·무기도 사랑과 사상을 당할 수는 없다. 나는 사랑과 사상이 진정한 힘의 유일한 근원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모든 경계를 허무는 사랑만이 변혁의 힘이라고 믿었던 그의 삶의 길과 인격적인 모범, 깊은 정신세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해 준다.
사진 구탐 바자이 1951년 9월 12일 비노바 바베의 부단운동에 참가하게 된 구탐 바자이는 당시 열두 살 소년이었다. 비노바의 여정을 사진으로 기록하라며 어머니가 건네 준 작은 카메라로 비노바의 모습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평생 비노바 바베와 동행했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진들은 1951년에서 1982년 사이에 촬영한 것들로, 부단 운동과 아쉬람에서 비노바의 행적을 사진에 담았다. 구탐 바자이는 온 세상에 사랑의 메시지가 퍼져 나가기를, 사람들의 마음이 한데로 모이기를 바랐던 비노바의 희망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사재를 털어 이 책을 출판했다. 현재 그는 파우나르 비노바 바베 아쉬람에서 지내고 있다.
역자 김진 한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종교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인도 교환학생 시절 인도와 연을 맺은 후 지금껏 그 연을 풀어가고 있다. 그의 관심사는 인간의 통전적인 영성을 기반으로 하는 평화운동에 있다. 현재 인도 중부 간디와 비노바 아쉬람에 근접해 있는 와로라(Warora) 지역에 간디와 비노바 바베의 정신을 이은 ‘씨알 아쉬람’을 개원했다. 저서로는 『우리가 하느님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함석헌 명상집: 너 자신을 혁명하라』『30분에 읽는 예수』『피할 수 없는 만남 : 종교간의 대화』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외에 다수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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