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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미덕

그리스도인의 미덕
  • 저자 톰 라이트 저 | 홍병룡 역
  • 출판사 포이에마 2010.08.06 | ISBN 9788993474350 | 판형 148x210 | 페이지수 480
  • 가격18,000원
책소개
죽어서 천국 가는 것만이 그리스도인의 지상과제인가? 회심한 후에도 성품은 왜 중요한가?

사후 천국에만 마음을 빼앗겨 ‘지금 여기’에서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현실을 지적하고, 회심한 그리스도인이 지금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창조와 구속의 목적 안에서 설명한 책! 그리스도인의 삶을 논할 때 빠지기 쉬운 개인의 행복 대 규율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믿음, 소망, 사랑으로 집약되는 기독교 특유의 미덕과 성품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리스도인의 미덕이 제2의 천성처럼 몸에 배어 있는 사람들만이 혼란스럽고 위험한 이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지혜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개인은 물론 공동체 전체가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을 개발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야 할 이유와 목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책 속에서

제임스가 내 집무실 문을 두드린 것은 자기 교회의 교인들과 친구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답변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제각기 독특한 분야로 부르셨다는 것이 전부였다. 예컨대, 사람에 따라 전임 목회자로, 교사로, 의사로, 선교사로, 또는 이 가운데 두어 가지를 겸해서, 그리고 이와 비슷한 다른 일로 부르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중에 제임스에게 맞는 일은 없었다. 그는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밟는 중이어서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면 이 모든 지식과 기회는 소위 ‘영적인’ 문제와 무관한 것일까? 그저 몇십 년을 그럭저럭 살다가 죽어서 천국에 가면 그만인가? 물론, 그 어간에 자투리 시간을 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길을 가자고 설득하겠지만. 정말 이게 전부일까? 당신이 믿은 뒤에 그리고 마침내 죽어서 천국에 가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 pp.19-20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타고난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함이고, 그것은 예배를 통해 그리고 넓은 의미의 선교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울러 그것은 예수를 따르는 것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성령의 사역으로 인해 우리 안에 성품의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사실상 ‘규율을 지키게’ 될 것이다. 단, 밖에서 부과한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우리 속에 형성된 성품으로 인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하고 진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단, 평생 열심히 훈련받은 그 항공기 조종사와 같이 내면 깊숙이 형성된 변화된 성품이 작동하면 자발적인 결정과 행동으로 열매를 맺는 삶을 살 것이다. p.56

만일 예수를 따른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겸손과 박애와 인내와 순결의 모범을 보이지 않는다면, 결코 확신을 품고서 하나님에 관해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미덕들은 특별한 신자들에게만 주어진 선택 사항이 아니라, 모든 왕 같은 제사장이 날마다 마땅히 ‘입어야’ 할 옷과 같다. 만일 왕 같은 제사장의 소명이 하나님을 세상에 반영하고 또 거꾸로 세상을 하나님에게 반영하는 일이라면, 미덕들로 ‘옷 입는’ 일을 진지하게 여길 때에만 그 소명이 유지될 수 있다. pp.408-409

목차
머리말

1장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2장 성품의 변화
3장 제사장과 통치자
4장 다가오는 하나님나라와 준비된 백성
5장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6장 세 가지 미덕, 아홉 가지 열매, 그리고 한 몸
7장 행동하는 미덕 : 왕 같은 제사장
8장 미덕의 순환

추천도서
주석
출판사 리뷰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와 동시대를 호흡하며 사는 영적 거장들의 저서들 중 묵직한 주제 의식을 보여주는 책만을 선별하여 묶은 ‘우리 시대 거인들의 발자국’ 시리즈 제1권. 죽어서 천국 가는 데에만 마음을 빼앗겨 이 땅에서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현 세태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톰 라이트의 역작! 행복과 규율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을 기르는 진정한 도덕적 삶으로의 초대!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품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공동체 전체가 한 몸을 이루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존재가 되도록 인도하는 훌륭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요 신학서적과 대중서를 넘나드는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신학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지적, 영적 도전을 안겨주는 톰 라이트가 앞서 출간한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의 후속편으로 집필한 것이다. 앞의 두 책이 초대 기독교의 기본 원리를 소개하고,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희망이 ‘새 하늘과 새 땅’에 진입하는 것임을 설명했다면, 이 책에서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희망이 그저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부활하여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세계, 곧 새 하늘과 새 땅에 진입하는 것이라면, “이 땅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질문은 결국 인간의 존재 목적에 관한 물음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톰 라이트는 창조와 구원의 목적 안에서 이 질문에 접근하고 그 답을 찾아간다. 책임과 소명을 동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창조되었고 구속받았는가” 하는 창조와 구원의 목적 안에서만 제대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가?
회심하고 믿음을 갖게 된 그리스도인을 바로 하나님나라로 옮기기 않으시고 그대로 이 땅에 남겨두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인의 행실이라는 문제를 끄집어내고, 이 문제 앞에서 사람들은 대개 두 진영으로 나뉘어 충돌한다. 한쪽은 규율을 들이밀고, 다른 한쪽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바에 충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런 기존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덕과 성품이라는 화두를 꺼내들고 누구든 회심한 후에는 기독교 특유의 미덕을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현명한 도덕적 결정을 내리려면 ‘규율을 아는 것’이나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를 깨닫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기독교 특유의 미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마치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연마한 훌륭한 조종사의 자질이 제2의 천성처럼 몸에 밴 사람만이 위기의 순간 현명한 판단력과 용기와 지혜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변화된 성품이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열매를 맺게 한다고 강조한다.

♠ 성품은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는다
저자는 성품을 맛있는 막대 사탕에 새겨진 글자에 비유한다. 사탕에 새겨진 이름은 사탕 가장 중심에 있어서 어느 쪽을 깨물어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성품도 마찬가지이다. 성품은 누군가의 몸에 완전히 배어 있는 생각과 행동의 패턴이므로, 어느 쪽을 보더라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성품의 반대말이 ‘피상성’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막대사탕의 이름이 사탕 중앙에 저절로 새겨지는 것이 아니듯, 성품도 회심만 하면 신자의 인격 안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으로 주목한 성품상의 자질들은 결코 자동적으로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성품을 개발하는 문제를 악기를 배우는 것과 제2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에 비유한다. 그냥 피아노 앞에 앉기만 하면 베토벤의 소나타를 즉석에서 연주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모스크바행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곧바로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서구형 문화에 길들여진 평범한 젊은이가 단 한 번의 기도로 마음과 정신과 몸의 순결을 획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진지하게 예수를 따르려는 사람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대변되는 기독교 특유의 미덕이 제2의 천성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밸 때까지 부단히 노력하고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바로 성품을 개발한다는 뜻이다.

♠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라
그렇다면 우리가 성품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야 할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이 창조시에 부여받은 과업을 성취하는 일이고, 이 과업은 바로 ‘왕 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이다. 인류에게 주어진 창세기 1장의 명령과 신약성경에 나오는 새로운 인류에 대한 약속은 모두 통치자와 제사장이 되라는 이중적인 소명을 내포한다. 저자는 이 소명이 교회의 우선적인 두 가지 과업인 예배와 선교로 구현된다고 주장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우리의 ‘믿음’을 입으로 고백하고, 우리의 ‘소망’을 기뻐하고, 우리의 ‘사랑’을 뚜렷이 표출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삶 자체가 집합적인 형태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예배하는 삶은 기독교의 핵심 미덕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표현할뿐더러 그것들을 강화시킨다. 예배라는 활동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삶과 증언에 필요한 모든 것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이처럼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과 기본을 이루는 동시에, 기독교 특유의 미덕과 습관을 형성시키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예배의 삶은 자연스럽게 선교의 삶으로 이어지며 선교의 삶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저자는 미덕이 가진 내적 역학 중에 하나가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눈을 돌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선교를 통해 세상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배와 선교는 마치 심장을 공유하는 샴쌍둥이처럼 삼위일체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이 창조한 세계, 특히 그분의 형상을 지닌 피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동시에 미덕을 실천하도록 신자들을 훈련시킨다.

저자는 기독교의 도덕이라는 높은 소명도 결국은 예배와 선교라는 더 높은 소명을 이루는 데 필요한 시녀와 같다고 말한다. 따라서 예배와 선교가 그리스도인의 제2의 천성이 되려면, 기독교 특유의 미덕과 성령의 열매, 공동체 전체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려는 열정, 한 몸 안에 있는 다양한 소명을 기뻐하는 일 역시 제2의 천성이 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배는 겉으로만 드리는 형식적인 몸짓으로 전락하고, 선교는 한낱 이데올로기의 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심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며 산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반영하는 삶을 계속 훈련한다는 뜻이라는 저자의 말은 죽어서 천국 가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이 땅에서의 삶에는 무심한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크나큰 도전을 안겨준다.
추천의 글
톰 라이트는 이 책에서 공동체 안에서 오랜 훈련과 습관을 통해 성품을 개발하는 ‘덕의 윤리’가 복음서 및 서신서가 가르치는 윤리라고 논증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옛 성품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이고 삶이며 윤리임을 보여준다. 열매 없는 삶과 신앙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괴로움을 당하는 우리 모두와 한국 교회에 커다란 가르침을 줄 것이다.
-강영안, 서강대 철학과 교수

믿음은 한순간의 사건이기도 하지만 일평생 지속해야 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믿음은 영혼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몸의 문제이기도 하다. 믿음은 또한 내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삶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는 믿음을 사건으로만, 영혼의 문제로만, 혹은 내면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신앙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영봉, 워싱턴한인교회 담임목사

톰 라이트의 지혜와 박식함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역작. 이번에는 미덕 이론을 신약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의미와 연결시켜 탐구했다. 이 중요한 책이 신학 전공자나 일반인 모두의 손에 들려지기를 바란다.
-스탠리 하우어워스, 듀크 대학교 신학부 교수

톰 라이트는 오늘날에 팽배한 ‘행복’ 대 ‘규율’이라는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진정한 도덕적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예수가 누구인지 또 그분을 좇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바른길로 인도할 훌륭한 안내서이다.
-티머시 조지, 비슨 신학교의 초대 학장
작가 소개

저자 톰 라이트
저명한 역사가이자 신약학자인 톰 라이트는 영국 성공회 더럼의 주교로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 신약학을 가르쳤으며, 리치필드 주임 사제이자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참사회원 신학자로 활동했다. 방대한 학술 서적과 대중적 저술을 아우르는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술서와 대중서 양쪽에서 두루 인정받는 이례적인 저자로 꼽힌다.
초대 기독교의 기본 원리를 풀어쓴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과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의 후속작으로 집필한 이 책에서 저자는 사후 천국에만 마음을 빼앗겨 ‘지금 여기’에서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현실을 지적하고, 회심한 그리스도인이 지금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창조와 구속의 목적 안에서 설명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를 비롯하여 《예수》,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 《내 주님 걸으신 그 길》, 《나를 따르라》 등이 있으며, 신약성서의 메시지를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The New Testament for Everyone 시리즈를 저술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역자 홍병룡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IVP 대표 간사로 일했다.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와 기독교학문연구소, 호주국립대학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전도, 그 뜻밖의 모험》,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예수들》, 《소명》, 《완전한 진리》, 《기독교 교리를 다시 생각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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