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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천국

우리들의 작은 천국
  • 저자 김선주 저
  • 출판사 CBS북스 2016.11.10 | ISBN 9791195888405 | 판형 46 | 페이지수 272
  • 가격13,000원
책소개
두메산골 예배당에서 사랑과 웃음을 외치다!
해발 500고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 두메산골에서
도회의 메마른 삶에 찌들어 있는 독자들의 가슴 적시는 이야기들.


인터파크알라딘
예스24교보문교


산골짝에는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 가는 다람쥐만 사는 것이 아니다. 웃음꽃과 눈물꽃이 더불어 피어나는 소박한 사람들과, 그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사연들도 도란도란 모여 산다. ‘한국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을 외치고 깊은 산 속 두메산골로 들어간 목사 김선주가 8년 만에 사랑과 치유의 감동 메시지를 담은 에세이 『우리들의 작은 천국』으로 돌아왔다. 해발 500고지 충북 영동 두메산골에서 오랫동안 목회 활동을 하며 겪은 일상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 그리고 대자연의 품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영적 깨달음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도회의 메마른 삶에 찌들어 있는 독자들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일상과 영성에 관한 37가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자.

‘시골목사 사용 설명서’ 그 따뜻하고 아름다운 제안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면 달려가는 해결사 일꾼!
아이들과 만나면 개구쟁이로 변신하는 ‘짱구’

요즘 대부분의 농촌 지역은 젊은이가 부재한 공간이다.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과 아직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인 두메산골의 작은 교회 목회자는 전천후 맥가이버가 된다. ‘시골목사’인 지은이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가는 ‘홍반장’, 아니 ‘김반장’ 노릇을 자처하며, SOS를 받으면 밭일이건 보일러 수리공 노릇이건 마다 않는 부지런한 일꾼, 다정한 형, 엄마 아빠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역할을 수행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바가지(위성방송 외부 수신기)’에 문제가 생기면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출동하여 ‘바가지’와 씨름하고, 보일러가 고장 나면 수리기사로 변신하고, 과수원에 사과 딸 사람이 부족하면 사과밭에 달려가서 사과도 딴다.
시골목사는 어른들만의 벗이 아니다. 때로는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못 말릴 개구쟁이가 된다. 그것은 아이들을 만날 때다. 신학자 ‘월터 브루그만의 ‘안식일은 저항이다’를 모토로 삼고 있는 지은이는 아이들을 만나면 주체할 수 없는 놀이본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개구지게 논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튜브 따위는 필요 없다고 튜브를 뺏고, 3박 4일 폭설이 내린 산골에서 비닐포대 썰매를 타고 씽씽 달리며 ‘똥마려운 사오정’, ‘콧구멍 후비는 저팔계’, ‘속 터진 왕만두’ 놀이를 하는가 하면, 환하게 피어난 복숭아꽃에서 ‘하늘나라 아빠들의 신발’이라는 슬프고도 환상적인 한 편의 동화를 뚝딱 만들어낸다.
특히 첫머리를 장식하는 에피소드인 ‘자두나무가 있는 구멍가게’는 진솔하고 해학적이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칼날처럼 날카로운 깨달음을 제공하는 인상적인 꼭지다. 어린 시절, 지은이의 6월을 잔인한 계절로 만들었던 새콤달콤한 ‘나의 선악과’ 자두와 어린 시절 꿈이었던 ‘구멍가게 주인’을 현재의 목회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연결하여 자신의 내면에 뿌리박고 있던 깊은 이기심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이야기는 깊은 공감과 자기성찰을 끌어낸다.

두메산골 예배당, 나지막한 삶이 아름다운 이유
신과 우주를 향한 깊은 사색
종교와 삶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유와 통찰의 울림!

지은이가 이끄는 대로 웃음과 감동의 에피소드들을 읽다보면 영적인 깨달음에 대한 깊은 사색의 장에 이른다. 진정한 어둠을 꿈꿀 수 없는 불야성인 도회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심오한 어둠과 깊은 침묵의 공간에서 나라는 존재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산속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아침 해와 그것에 반응하는 생명체가 주는 새롭고 놀라운 감동, 그리고 대자연의 녹색으로 물든 영혼과의 넉넉한 대화는 독자들을 신과 우주를 향한 깊은 사색으로 인도한다.
중심을 버리고 변방으로 간 목사. 아무도 찾지 않는 두메산골에 작은 교회를 세우고 노인들과 아이들과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공유하며 기독교의 할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지은이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써내려간, 종교와 삶,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사유와 통찰이 빛나는 『우리들의 작은 천국』은 신자들은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작지만 아름다운 삶의 풍경이란 무엇일까를 반문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속과 물욕으로 흔들리는 한국교회에 ‘이런 목사’가 있다니?
돈, 여자, 세습 문제로 ‘예수정신’이 사라지면서 지탄받는 개신교!
상심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선물보따리.

개신교는 한국에 전파된 이래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 1970~80년대 경제성장과 민주화운동을 통해 강한 예언자적 사명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급성장한 개신교는 2000년 이후 선명성을 잃고 동력을 상실했다. 부패한 정부와 타협하는가 하면 교회가 대형화, 권력화 되면서 점점 세속화되며 타락했다. 물신주의가 교회까지 파고들면서 목사의 일탈로 이어졌다. 돈을 둘러싼 추잡한 다툼과 여자 신도에 대한 성추행, 무엇보다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외면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목회자들은 교회의 외적인 성장에만 급급한 나머지 이기적인 교회, 가진 자들의 교회, 권력화 된 교회 이미지로 추락시켰다. 급기야 교회가 거대한 기업처럼 군림하고, 가진 자들의 견고한 성으로 변신하면서 ‘개독교’라는 치욕적인 소리까지 듣는 시대가 됐다.
김선주 목사는 8년 전 ‘한국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삼인)이라는 예언자적인 책을 출간해 개신교의 타락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그 후 8년이 지났지만 현재 한국 교회는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타락이 진행 중이다. 김선주 목사는 세속화되고 타락한 한국교회와 멀찌감치 떨어진 두메산골에서 ‘작은 천국’을 꿈꾸며 몸소 예수의 길을 실천했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하나 둘 따라가다 보면, 절로 손바닥으로 무릎을 치게 된다. 그의 삶과 생각을 알게 될수록 한국교회는 아직 희망이 있다는 위로를 받게 된다. 타락한 이 시대, 시골목사 김선주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복이다.
목차
머리말 - 변방에서 춤추다
자두나무가 있는 구멍가게
촌스러운 추수감사절
주일에는 놉니다
바가지와 씨름하다
할머니 찌찌 보여요
맛있는 사과 따는 법
바깥 어두운 데서 콧물 흘리며 홍어를 먹다
이야기 되는 것과 이야기 된 것
폭설 위의 천국
복사꽃이 필 때 아빠가 달려온다
개망초와 김부돌
예쁜 말을 하고 싶은 아이
죽사발을 뒤엎다
오, 사랑하는 나의 아가씨
연탄 한 장 값
어느 심마니의 기도
화요일의 감자떡, 금요일의 돌떡
배꼽 빠지는 교실
나도 버스가 되고 싶다
목사님, 암 걸리셨다면서요?
세상의 모든 질문
연예인 온 줄 알았네
천국에서 학교를 빼버리자, 방학은 말고
어둠의 심연으로 들어가다
푸르른 날, 영혼의 날개를 달다
산짐승과 산 짐승
우리는 천국의 꿈입니다
예배당과 성전
우주와 종족
일차원적 유혹
시골에 사는 서울쥐
아침해를 맞이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공갈약과 청춘 수당
세 번째 부부싸움
내가 그녀와 헤어진 이유
무덤에서 어머니를 깨우다
우리 동네 노인들은 빗자루 하나씩은 다 숨기고 산다
출판사 리뷰
‘목사 사용 설명서’를 통해 산골 마을 노인들의 아들이기를 자처한 사람.
‘한국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을 출간한 뒤 두메산골로 들어가
침묵과 기도로 새로운 세상, 하나님 나라를 꿈꾼 사람.

시골목사 김선주의 첫 산문집!

그리고…… 8년의 세월이 흐른 뒤 세속에 물든 사람들과 세속 도시를 향해 띄우는
주옥같은 삶과 영성의 숨은 이야기들

“나는 가난하지만 인정 많은 이웃들과
춤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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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김선주
해발 500고지 백두대간의 심산유곡 시골인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산골마을에서 목회하며 건강하고 올바른 신앙과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신앙이 삶이 되고 삶이 신앙이 되는 사람들의 교회를 꿈꾼다. 귀납적인 방법으로 성경에 접근하여 기독교적 세계관과 이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며 경계를 넘어 젊은 세대와 소통함으로써 인문학과 신학이 통섭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과 시집 『할딱고개 산적뎐』 등이 있다.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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